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평택시의회 소상공인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를 끝으로 1년 2개월 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윤하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주 부위원장, 김동숙, 유승영, 이관우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항만경제실장 등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그간 집행부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청취하고 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소상공인 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이윤하 위원장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그동안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 소상공인 지원 관련 의견서 전달 및 정책 제언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올해 경기도 최초로 166억 원 상당의 전액 시비 재원을 투입한 추경예산 편성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다.
위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특위 활동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위가 끝나더라도 앞으로 적극적이고 추가적인 지원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하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반기에는 평택시 소상공인 지원센터가 설립돼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활동결과 보고서는 오는 25일 시작하는 제229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