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실무협의회 운영 가이드북 1.0’을 전국 위원회에서 최초로 발간한데 이어 참여기관의 안건제안 발굴 활성화를 위해 3월 2.0 증보판을 발간했다.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실무협의회 운영 ‘가이드북 2.0’ 증보판을 제작해 참여기관에 일제히 배포한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5월 17일 수도권에서 가장먼저 출범한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의 치안시책발굴과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의 융합과 협력 으로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시, 인천경찰청, 교육청, 인천경찰청직장협의회 등 유관기관별 부서장급으로 위원이 구성되어 있고 주민 치안시책 발굴 기관간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실무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 주요정책 수립과 시행, 지역 치안이슈 발생 시 기관별 협력을 위해 안건을 상정하여 ▲분기별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정기회의 ▲위원의 요구로 개최되는 임시회의 ▲기관간 견해차이로 실무협의회에서 조정역할이 필요한 실무자회의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2.0 증보판에는 ▲자치경찰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천자치경찰 소개와 ▲참여기관이 정책안건을 제출할 시에 쉬운 제출 절차와 방식 그리고 자치경찰 사무인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 분야의 기능별 예시를 안내하고 있으며 ▲자치경찰사무와 관련되는 각종 법령을 현행화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고 있어 담당공무원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가이드북 2.0은 시, 인천경찰청,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일선 경찰서, 관련단체에 일제히 배포하고,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이병록 위원장은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 2.0 증보판이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여러 기관에서 널리 활용되어 기관 간 치안 시책협력이 강화되고,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 시책이 발굴되어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도시 인천구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현재까지 정기회와 임시회 4회, 실무자 회의 40회를 개최해 16개 협력안건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