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장학재단과 ㈜두산-(재)바보의나눔은 사회 진출 초기 집중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대학 신입생의 힘찬 첫 출발을 응원하는 '청춘Start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두산은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서울장학재단에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대학 신입생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조성된 약 9억 원의 기부금으로 15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의 신청 대상은 2021년 12월~2022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소재 대학교 1학년 신입생으로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시설(보육원, 쉼터, 그룹홈 등)에 거주 중이거나 고교 재학 기간에 거주 이력이 있는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 20명에게는 2년간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두산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서류, 면접 심사 후 5월 말 발표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25일(금) 10시부터 4월 7일(목) 17시까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주)두산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20살 청춘들의 새 출발을 지원하는 본 사업이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