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코로나시대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소양 함양과 경제 의식 제고를 위해 "2022년 시민경제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경제대학은 제주시 거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오는 4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1학기 14주와 2학기 14주로 나눠 총 28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7시~9시) 두 강좌로 진행된다.
해당 강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내외 저명한 강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초빙돼 경제, 경영, 법률, 인문 등 매주 새로운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총 3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1인당 30만원이다.
수강 희망자는 4월 12일까지 제주시청 경제일자리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추첨하여 선발된다.
최종 수강생은 4월 18일 16:00에 확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경제대학 운영으로 시민들의 지적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전문 강사들과의 토론 등의 다양한 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원동력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