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서구는 구가 최초로 학교 내 조성한 작은도서관 ‘청호초중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지난 25일 열었다고 밝혔다.
청호초중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개관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지역 인사와 학교운영위원회,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은 시설복합화사업으로 조성된 복합시설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2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청호초중학교 복합시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공유재산심의회, 8월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구는 이번 사업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총 2억1,755만원이 투입됐고 매년 도서관 운영비로 4백31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이 앞으로 추진될 서구 신설학교 내 시설복합화 사업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작은도서관운영관리협의회 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를 잇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