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와이즈발레단 ‘VITA(비타)’' 공연을 개최한다.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와이즈발레단과 미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안무가 주재만이 신작 비타로 경남도민을 만난다.
뉴욕 컴플렉션 발레단 전임안무가 주재만이 안무한 ‘VITA(비타)’는 새로운 감정을 이끌어내며, 영화 같은 장면을 보여주는 전막 발레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본질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와 함께, 무용수들은 안무가의 상상 속에 있는 배경에서 춤을 춘다. 인간의 고군분투한 경험과 삶을 비추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감정에 대해 그린다.
주재만 안무가는 1996년 프랑스 바뇰레 국제무용축제에서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 후,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안무가이다. 2018년 와이즈발레단의 ‘Intermezzo(인터메조)’는 주재만 안무가가 국내발레단을 통해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와이즈발레단은 ‘VITA(비타)’를 통해, 내적으로는 단원들이 다양한 작품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움직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무용수로서 한층 성장된 모습을, 외적으로는 장르의 벽을 허물며 창작발레의 저변 확장과 발레의 대중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