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제주하모니’를 총 7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공연 위주의 클래식, 제주어 토크콘서트, 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상반기에는 4월 26일 오후 3시 1회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4일과 6월 28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에는 제주빌레앙상블 공연, 5월에는 제니크퀸텟 공연 및 양정원 제주어 가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6월에는 성악앙상블 체스 싱어즈 공연이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퓨전국악앙상블, 재즈 공연, 전통국악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4월에 출연하는 제주빌레앙상블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자로 선정돼 그 실력을 입증받은 제주의 토종 크로스오버 음악단체로, 제주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작품과 연주 활동으로 대중과 언론에 호평받고 있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