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소형 오피스텔(전용 60㎡ 이하) 수익률이 중·대형 오피스텔(전용 60㎡ 초과)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지난 6월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75%로 오피스와 중대형상가, 주택담보대출 및 국고채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의 규모별 수익율을 보면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이하 5.10% △40㎡ 초과 60㎡ 이하 4.44% △60㎡초과 85㎡이하 3.75% △85㎡ 초과 3.42%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수익률이 더 높았다.
지난 2월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오피스텔은 40㎡OA타입이 48실 모집에 1만841건이 접수되며 225.8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은 중대형 오피스텔과 비교해 투자금액이 적고, 환금성이 높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청년, 직장인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는 관심을 모은다. 이 오피스텔은 2024년 6월 입주 예정으로 지하 7층~지상 19층 1동 오피스텔 119실이다.
화정역까지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2024년 화정역에서 1역을 가는 대곡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그리되면 서울역까지 10분 이내, 삼성역까지 20분 정도 걸려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