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2년 만해축전이 8월 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만해축전은 만해 한용운의 민족사상과 자유사상을 선양해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평화실천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8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어진다.
13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을 개발해 서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열린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은 8.15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됐다.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대회를 주관한 인제신문 김좌훈 대표는 대회사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은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390일간 감옥생활을 하며 일제에 온 마음으로 저항했다"며 "오늘 참여한 분들이 시와 산문을 통해 만해 선생의 사상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대회는 운문(시, 시조)과 산문(수필)으로 나뉘어 자작나무와 무지개를 시제로 진행했다.
한편 제11회 님의침묵 전국백일장 시상자는 16일 인제신문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