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국도77호선 서울 방향에 위치한 '자유로 졸음쉼터' 개선 공사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임시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유로 졸음쉼터는 2014년에 조성돼 약 10년간 사용된 시설로, 졸음쉼터 화장실은 정화조 없이 오수저장탱크에 분뇨가 저장돼 악취 민원이 제기됐다.
시는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3월 화장실 특수청소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개선되지 않아 화장실을 전면 교체하는 환경개선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화장실 철거 및 신규 설치 ▲정화조, 퍼걸러 설치 등 기존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휴게 공간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유지관리 또한 용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개선공사를 가급적 빨리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