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 주관하고 ㈜동아인슈와 ㈜동아이엔지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3 동아인슈 그린투어 WITH 동아이엔지 7차전이 7월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었다.
그린투어 7차전은 7월의 마지막 KMAGF 주관 대회로, 8월 중순부터KMAGF에서 개최되는 결선 대회의 시드권 확보를 위해 전국의 미드아마추어 선수들이 킹스데일 골프클럽을 찾아왔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회장은 미드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본 대회는 지난 그린투어 대회와 동일하게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 끝에 김은달이 70타(35,35)로 1위를 차지하였다. 뒤를 이어 손기민이 71타(33,37)로 한상준과 동률을 이루었으나, 카운트 백 방식으로 인해 기쁨의 2위를 차지했다. 한상준은 71타(37,34)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조남덕이 홀인원상을 수상하면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은달은 “경기 중반부부터 더워진 날씨 탓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플레이에만 집중하여 우승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회이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그린투어 1차전~10차전이 치러지게 되며, 미드아마 선수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그린투어 2차전, 3차전, 6차전에는 만 60세 이상의 KMAGF 선수들이 참가 가능한 골드시니어부가, 그린투어 4차전, 8차전 9차전에는 여성부를 미드아마 선수권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연맹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홈페이지(www.kmag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