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건희 기자 |
(앵커) 연일 이어진 땡볕과 태풍으로 인한 습한 기운 때문에 밤낮으로 고생이 많은 여름철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여름에 에어컨 등 여름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기기 결함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6월 대유위니아에서 에어컨을 구매해 두달만에 수차례의 결함이 생겨 반품을 하려는데 한달 후에나 해준다는 본사의 답변을 들었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건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초 2in1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A씨는 그달 중순 설치를 한 후 안방에 설치된 벽걸이 에어컨에서 물이 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습니다.
제보와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A씨는“1차로 설치기사분이 오셔서 확인 제품의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고객센터 접수를 해 2차로 다른 A/S기사분이 와서 확인 후 제품엔 아무 문제없다 하시곤 철수를 했다”며 “그러나 퇴근후 저녁에 에어컨 가동 하였을 때 다시 물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재접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이어진 여러 차례의 기사 방문에도 같은 하자가 발생해 즉각 교환해 달라 요청으로 실랑이를 하게됐다”면서 “이후 고객센터에 접수를 하니 ‘환불을 진행해주겠다. 환불의 경우 3~4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9월초 환불이 된다면 여름에 에어컨 하나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이에 따른 피해보상을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니 ‘회사내 규정엔 그런 부분은 하나도 없다. 다른 회사들도 다 똑같이 가전제품은 환불만 해주면 끝이다’ 라는 답변을 했다”며 “2IN1 이니까 거실에 에어컨은 사용하신거 아니냐 라고 말을 하니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고 속상해 했습니다.
그러면서“취침 시 거실에어컨을 틀어봤자 안방은 덥고 이유가 있으니 2IN1을 산 것”이라며 “ 회사 측에서 이런식으로 고객대응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관련 대유위니아를 취급하는 한 양판점 점장은“대유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에서도 유사 결함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창 더운 여름이라AS 기사분들의 일손이 모자라거나 교환 환불 등에 오랜기간이 걸리는 등여러 문제가 발생하니 소비자들이 양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이코노미 이건희 기자입니다.
(앵커) 위니아대유 그룹은 지난 3월 주총을 열고 이사회에서 김혁표 전직 CEO를 신임 대표로 선임 했는데요. 김대표는 당시 "저비용·고효율 구조를 위해 콤팩트 하면서 탄력적인 사업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 전반의 사업 체질을 강화함은 물론 전략적 투자를 병행해 종합가전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죠.
그
런데 이런 클레임에 대해 회사측 소비자센터에서 ‘회사내 규정엔 그런 부분은 없다’고 답한 것은 김 대표의 경영철학과는 맞지 않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가전제품은 환불만 해주면 끝이다’ 라는 답변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쉽게 이해가 되질 않네요.
회사측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