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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3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전남 최초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 반값 농기계 지원, 벼 적정생산으로 쌀 값 안정 기여, 9년 연속 가축질병 청정지역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11월 10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남 최초 5년 연속 전라남도 농정업무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농업이 발전하고 풍요로워야 위대한 영광이 실현된다.’라는 기치 아래 농업인 복지 향상, 획기적인 식량정책 추진, 농․특산물 전략적 유통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 등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영광군 농정에 의미를 더해준 수상이다.

 

올해 군은 농업예산을 전년 대비 268억 원(25%) 증액하여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쳤다. 특히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운영으로 전국 선도 지자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전국 최초로 전체 농가에 농기계 구입비의 반값을 지원하여 중·대형 농기계를 포함한 총 734대의 농기계 보급, 벼 적정생산과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전남 최초 논콩·일반작물 재배 시 군비 추가 지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7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10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의 성과를 통해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503명으로 전년대비 5%가 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의 미래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각종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업 생산비 폭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마음이 무겁지만 농업인과 열린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정시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 강화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의 농정업무를 종합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