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29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에 방문해 '베이비박스 운영 현영과 생명보호'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종락 목사, 주무열 관악구의원, 황민숙 주사랑공동체 센터장, 양창수 홍보 팀장이 참석했다.
서울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는 "베이비박스는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생명보호 핵심이며,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인류애의 근원"이라고 했다. 이종락 목사는 버려지는 유기 영유아를 보호하고, 위기 산모를 지원하는 '베이비박스'로 유명하다.
2009년도부터 위기의 영아를 보호하는 사업을 시작한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생명보호'를 실천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인애 의원은 "지난해 일명 보호출산법 국회 통과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임신과 보호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베이비박스의 생명보호 철학을 실천하는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님과의 환담 시간이 중요하다"라며 "생명보호 실천을 위한 제도적 법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함께 참여한 주무열 관악구의원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의원으로서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를 처음 찾았다"라며 "관악구의회 차원의 생명보호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은 "아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 보호 장치, 베이비박스' 시스템과 맞물려서 친부(親父)의 책임을 강화하는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인애 의원은 "위기임신과 보호출산에 대한 다양한 법과 제도가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아기와 영아, 그리고 생명'에 최종적 목적과 방점을 찍는다면 해법이 바로 나오고 모든 문제와 갈등은 해소될 것이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는 2009년부터 위기 영아 보호 사업을 시작으로 ▲ 위기임산부 및 미혼모 위기상담 ▲ 출생신고 원가정회복 상담지원 ▲영아 위탁보호 ▲ 미혼모 주거지원 사업 ▲ 양육키트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