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가족은 행복의 시작점이고, 가정은 튼튼한 사회의 초석”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수원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5월의 축제가 시작되면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 수원시새빛가족축제’에 참석한 뒤 이와 같이 말했다.
지난 주말 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에게 행복한 주말을 선사했다.
먼저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0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축제 ‘파크콘서트’를 열었다.
최희준 예술감독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임현정, 테너 존노,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바리톤 박현수가 협연했다. 야외음악당 객석과 잔디밭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음악을 즐겼다.

파크콘서트는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랩소디 인 블루’, 영화 ‘스타워즈’의 OST, ‘Quizas, Quizas, Quizas’(키사스, 키사스, 키사스),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채워졌다.
이어 11일에는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수원시와 경기도가 주최한 ‘2024 수원시새빛가족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는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한 새빛가족축제는 축하공연, 기념식, 어버이날 표창 등으로 진행됐고, 경찰제복 입어보기, 사이드카 탑승체험, 마술, 바람개비·부채·보자기·매듭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 일상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힘은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해주시는 시민들에게서 나온다”며 “고마운 시민분들을 위해 일상의 휴식이 될 수 있는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