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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 세미나 개최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이사장 박성태)는 4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주최,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주관으로 열려 카자흐스탄 카스피안그룹의 한국지사인 CGK의 김현수지사장이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사업현황 및 참여방법’, 의료시스템 컨설팅 전문회사인 GMH의 최원호대표가 ‘카자흐스탄 의료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세계농정연구원의 이수근 전문위원이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티 내 농업협력센터개설’ 등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2024년은 한국과카자흐스탄이 수교한지 32주년이 되는해로 1992년 수교한 이래 상호보완성과 문화적친밀성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은 이제 전략적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를 넘어 포괄적전략 동반자 관계로 나가아야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더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길 기원한다”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공동체는 양국 간의 인적교류와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업기술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기술, 의료시스템구축 그리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산업발전에서 한국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회장도 “카자흐스탄내에서 가장영향력있는 소수민족단체들 중의 하나인 고려인협회는 1990년 고려인의 정체성확립과 한국과 교류를 위해 설립되었고 양국간의 교류와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사업이 양국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믿느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로 유럽과 아시아의 중간에 있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천혜의 자연요건 및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어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카스피안 그룹의 주도로 진행되는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는 알마티 북쪽 서울의 2배 면적이 되는 지역에 알마티의 거주 배후 도시로 개발되는 Gate District, 의료, 교육의 중심으로 설계된 Golden District, 유통과 첨단산업의 유치를 위한 산업 단지 Growing District, 관광과 유흥의 도시로 개발되는 Green District의 4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신도시 프로젝트이다. 총 25조 이상의 프로젝트로 카자흐스탄 경제 자유지역 특별법에 의해 해외 투자 및 사업참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세미나를 주관한 박성태 이사장은 “첨단 스마트시티로 개발될 이곳은 대한민국의 기업들에게는 새로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의 현황과 양국간 사업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