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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문화재단 제3차 강원문화정책포럼 개최

‘기후위기 대응하는 문화예술 축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문화재단(이사장 김진하)은 강원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도내 재단과 협력하여 제3차 강원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정책 발굴을 위하여 올해 새롭게 기획된 '2024 강원문화정책포럼'은 제1차 ‘강원문화도시, 새로운시작!’, 제2차 ‘지방소멸 대응하는 강원의 문화재단’을 주제로 춘천과 홍천에서 각각 개최되었으며, 제3차 포럼은 오는 7월 4일 ‘기후위기 대응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주제로 양양군 워케이션 센터(웨이브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문화관광 연구원 노영순 선임 연구위원의 ‘기후위기시대! 친환경 문화예술의 방향과 과제’ 및 서울문화재단 ESG 경영위원회 김민지 위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지역축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 ‘강원의 지역축제의 친환경 전환성의 필요성’ ‘생태축제 사례’ ‘친환경 콘텐츠 운영 사례’ ‘친환경 협의체 조성 사례’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의 사례발표’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양양새활용센터에서는 포럼 참여자 대상으로 친환경 프로그램 ‘수입주류공병을 활용한 예술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에서도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에서의 연결성이라고 하는 거버넌스(Governance)의 요소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뿐 아니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 문화재단에서 행사 중 일회용품 쓰지 않기, 팜플랫 줄이기, 공연장의 지속가능성 확보, 환경보호정책을 위한 운영의 투명성 등 기후변화 관련 문화예술정책 방향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강원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강원 지역 문화예술 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생태문화도시 양양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재단의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도 도내 문화재단과 연대를 통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