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ifesaving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단)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한국대표팀이 호주에서 열리는 '2024년 Lifesaving World Championship(2024 생명 구조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ILS(국제생명구조연맹)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65개국 정도가 참여하며, 한국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여 전지 훈련을 마치고 24일 출국, 9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가 개최되는 곳은 2032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 일대로 2032년 올림픽에 Lifesaving 종목이 선정되어 경기는 국가간 더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Lifesaving 스포츠가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골드 코스트에서 개최되는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명 구조 대회는 “생명을 구하는 스포츠” 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인기 스포츠이기도 하다.
(2024 Lifesaving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단. 사진 가장 왼쪽이 이원태 회장)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 가 올림픽의 슬로건이라면, Lifesaving 스포츠는 “더 빨리(Faster)”, “더 안전하게(Safer)”, “더 확실하게(Ensurer)” 익수자를 구조한 후 결승점을 향하는 스포츠로 '생환'이 승자의 최종 목표이다.
또한 수상에서 안전한 세상을 구현하는 경기가 바로 Lifesaving 경기이다.
한국국가대표 총괄 이원태 대한인명구조협회장은 26일 "수상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한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면서 Lifesaving 스포츠 역시 국가간의 경쟁에서도 앞장서는 대한인명구조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4 Lifesaving World Championship 대회가 열릴 호주 골드 코스트 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