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방위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구영)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위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증과 더불어 제조·생산 시설에 대한 각종 공제사업 시행 및 자금운용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조합이다.
신한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위산업공제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지급보증, 여신 및 우대금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위산업공제조합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K-방산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과 상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 관계자는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신한은행과 함께 방위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 상품이 출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3년 9월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 주관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함께하는 ‘방위산업 수출프로젝트’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해 3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 21일 방산기업의 원활한 제조 및 납품을 돕는 ‘신한 일류방산기업 이행보증’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우리나라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