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에 가슴이 뜨겁다”며 감격을 표현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맨부커상 수상 당시에도 감동적이었지만,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은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광주로서는 이 작품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큰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강 작가는 2014년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역사를 담은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출간하여 국내외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한강 작가가 현재 열리고 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전시관 명칭인 ‘부딪침소리, 겹침소리, 처음소리’를 의역해 주었다”며 “개막식에서 선보인 판소리 공연의 가사도 직접 작사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까지, 광주는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며 한강 작가의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수상이 광주와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