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신임 사장이 10일 공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광주도시공사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월 10일, 광주도시공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승남 신임 사장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는 단순한 다짐이 아닌, 광주 시민을 향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김 사장은 인구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요즘, “부동산과 주택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시 개발과 공공 건축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도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수라는 외침처럼 들렸다.
“깨끗하고 당당한 조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김 사장의 의지는 강력했다. 그는 재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와 광주시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포부는 광주 시민들에 대한 깊은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임이 분명하다.
그의 경력도 화려하다. 전남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제19대 및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정무능력과 리더십을 입증해왔다. 특히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에너지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이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김 사장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이제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게 된다. 지역 주민들은 그의 취임이 광주 도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의 진취적인 리더십 아래, 광주도시공사가 어떤 혁신을 이뤄낼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