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 정책자문단 위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치안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2기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7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23명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의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정책 자문단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책자문단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세 가지 분과로 나뉘어, 각 분야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주민 밀착형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문단은 도민들의 실제 생활에 밀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문단장으로 선임된 양회필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 사무처장은 “도민들이 원하는 치안 정책을 실제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기 회의뿐만 아니라 수시로 진행되는 회의와 서면 자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빠짐없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순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자문단 구성을 계기로 자치경찰제의 발전과 더 나은 도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자문단은 향후 2년 동안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취약계층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자치경찰 정책 결정 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