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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역 민간임대아파트 사업 순항…교통‧환경‧공급조건 우수 흥행 조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기광주역 인근에서 추진 중인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3일 경관심의를 완료하면서 올해 말에서 내년 1월 사이 사업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3개 블록으로 구성된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1블록에는 1,440세대 규모의 일반 분양 아파트가 환지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2블록은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 1,902세대를 28,500여 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환지 토지 수용 방식을 통해 대규모 민간임대 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3블록에는 654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시공사 선정이 준비 중이며,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으로 자금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다.

 

경기광주역 일대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될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쌍령공원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51만 1,930㎡ 중 39만 8,934㎡를 공원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 광주 쌍령동은 광주역과의 근접성, 교통인프라 확장, 대규모 도시 개발이 맞물리며 유망한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민간임대주택 '드림시티'가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 주거 환경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민간임대주택 '드림시티'는 총 1,902세대 예정 규모로 12개 동에 다양한 평형대가 제공되며, 비교적 저렴한 보증금 조건으로 고급스러운 주거 환경을 갖췄다. 입주자는 전세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이나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며,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부담이 없어 경제적 이점이 크고, 양도와 양수에 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광주역은 경강선 개통으로 판교와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쌍령동은 역세권 지역으로 주거지로서의 잠재력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쌍령동 일대 대규모 도시 개발과 함께 (가칭)쌍령중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며,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와 쉼터가 제공될 전망이다.

 

드림시티 홍보관은 광주 쌍령동 내 주택홍보관에서 개관 예정이며, 시행사 관계자는 “광주 쌍령동의 민간임대주택 '드림시티'는 교통과 인프라 확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차세대 주거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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