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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희망트리 점등식과 먹깨비 할인 행사로 연말 기쁨과 나눔의 메시지 전파

희망의 빛과 할인 혜택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연말 선사

▲21일 희망트리 점등식 개최_ 희망트리 앞에서 김철우 군수(흰색 상의)와 방문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트리를 보성역과 벌교역 광장에 설치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두 가지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누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보성역 광장에서 열린 희망트리 점등식은 성탄절을 기념해 보성군 주최, 보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200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이범순 보성기독교연합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점등식 퍼포먼스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이승현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었고, 보성군청 선교회의 특송, 구교승 목사의 설교, 이범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희망의 빛을 밝히며, 연말연시의 기쁨을 나누었다.

 

김철우 군수는 축사를 통해 “희망트리가 성탄절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희망트리는 81일간 운영되며, 보성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온정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물이 될 예정이다.

 

▲보성군, 연말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 7천 원 할인 행사 진행_ 공공배달앱 ‘먹깨비’이미지/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연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1만 5천 원 이상 주문 시 7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할인은 11월 2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지역사랑상품권(카드 등록)으로 결제 시 추가 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먹깨비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기존 기업 배달앱보다 수수료가 낮아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각종 할인 혜택과 모바일 보성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 결제 혜택을 통해 추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보성군의 먹깨비 가입자는 2022년 7월 출시 이후 1,784명에 달하며, 누적 매출은 4억 1천만 원을 기록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 행사뿐만 아니라 2025년에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희망트리와 먹깨비 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