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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함평 손불 월천~석창 간 도로 확장 공사 본격 추진

500억 원 투입, 해양관광과 지역 교통망 강화 기대
원전 재난 대비 피난도로 역할, 서남권 관광 활성화 촉진

▲손불 월천~석창간 지방도 위치도./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함평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500억 원이 투입되어 3.8㎞ 구간을 확장하는 것으로, 함평군의 해양관광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만 해안일주도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함평 손불면 월천리에서 석창리까지 연결되는 구간에 해당한다. 해안일주도로는 총 20.4㎞로, 이 도로의 완공은 서남권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교통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지방도 확장공사는 원전 재난 시 피난도로 역할을 하게 되어 지역의 안전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보성 밤고개~율포 간 도로 확포장 등 8개 지방도사업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총 1,7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교통망의 확장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광민 전라남도 도로정책과장은 “이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고, 서남권의 경제 및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