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보건소 전경/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보건행정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무안군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 무안보건소의 주요 성과와 2025년의 주요 사업 계획들이 발표되었으며, 그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통해 무안군이 보건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2020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된 보건소 이전 및 신축 사업은 무안군 보건행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총 275억 5,7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연면적 1만1,170㎡의 4층 건축물로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춘 보건소로 완공되었다. 또한, 노후 의료장비의 교체와 구입을 위해 3900만원이 추가로 투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무안군은 이 사업을 통해 보건행정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산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이끈 주역으로, 대규모 국책사업과 공모사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안군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보건소 신축 사업을 통해 ‘퍼스트 무버’로서의 기질을 발휘하며 무안군의 보건행정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그 성과의 일환으로, 이는 김성철 보건소장의 각오와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었다. 무안군은 이러한 성과를 통해 보건행정 분야에서 질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그 명성에 걸맞은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무안군의 공공보건사업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1,315개소의 식품위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 점검을 통해 위생 상태 개선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상시 감시체계 운영과 역학조사, 예방 교육 등이 꾸준히 진행되었다. 또한, 온열질환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 배포도 이루어져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었다. 특히, 무안보건소는 그동안 잘 보이지 않던 성과들이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진흙탕 속에서도 도도히 꽃을 피우는 연꽃과 같은 가치 있는 변화를 이루어냈다.
2025년에는 무안군의 보건행정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로, 음식점 출입구 경사판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영세 영업자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로, 무안병원의 응급실 지원 사업이 계획되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고 군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예산 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22개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설물 유지보수 및 환경 정비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2024년 10월에 착공하여 2025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7억 7,400만원 중 19억 4200만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에도 다양한 보건행정 사업들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될 예정이다. 보건의료기관의 환경 개선과 감염병 예방 강화, 공공보건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계속해서 추진될 것이다.
이러한 발전을 이끄는 데 있어 김산 군수와 김성철 보건소장, 조영희 과장, 송미영 과장을 비롯한 보건소 전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안군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밝은 미래를 맞이하고 있으며, 보건행정 분야에서도 그 성공적인 성과들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