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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착한이웃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가다

착한가게와 착한이웃 100여 명, 후원 활동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다

▲광주 서구 동천동은 28일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에서 착한가게와 착한이웃 100여 명과 함께 나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했다./광주 서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구청장 김이강)은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착한가게와 착한이웃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장협의체 활동사항 공유 ▲착한가게 홍보 ▲착한쿠폰 참여업체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천동은 지난해 41개소에서 올해 10월 기준 64개소로 대폭 증가한 착한가게 후원업체 수를 자랑하며, 월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착한가게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인 '착한쿠폰' 사업은 지금까지 160명이 혜택을 받으며,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동천동은 책마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책꾸러미 전달, 홀몸 어르신 건강·안부 사업, 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등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만수 위원장은 "후원금이 동천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쓰였는지 후원자들에게 알리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꽃마름 광주동림점 류명호 대표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 가게가 낸 후원금이 돌봄 이웃을 위해 잘 쓰이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의 기쁨을 알고 기부를 실천하는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모두가 행복한 착한도시 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