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성마을교회(담임목사 권동희)로부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후원금은 남동구&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동주관 저소득 세대 아동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과 관내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마을교회는 매년 연말에 쌀·김치 등 물품뿐만 아니라 길병원 치료비, 구월여중 장학금, 경로당 연료비 등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해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권동희 담임목사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기침체 시기임에도 신도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어 올해에도 후원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선 동장은 “생계비 부담이 더욱 늘어가는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