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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만에 10만 달러 아래로

-국내 가상화폐 거리소 빗썸에선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1억3,743만5,000원 기록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5일 10만 달러(1억 4,000만 원)를 돌파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6일 오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766만5,000원이 내린 1억3,743만5,000원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가 

 

앞서 미국에서도 같은 현상을 보였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선 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4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0% 내린 9만8,79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4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한때 10만3,9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하루만인 5일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2.06%와 5.69% 내렸고, 솔라나도 1.33%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1.53% 상승된 가격에 거래가 진행됐다.

 

코인베이스에선 6일 10시(한국 시간) 현재 비트코인이 원화로 사상 최고가였던 1억4,722만4,931원에서 6.34% 내린 1억3,789만2,004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이를 환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비트코이너(비트코인 소유자) 축하한다"라며 "$100,000!!!"라고 적었다.

그는 미 대선 과정에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라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당선 후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부 장관과 상무부 장관 후보자에도 친가상화폐 인사를 배치했다.

특히, 전날 미 증권거래위원장(SEC)에 역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고, 이후 몇 시간 만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