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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G-패스 교통카드 디자인 확정...시민 의견 반영한 캐릭터형 디자인 채택

시민 6,012명 참여,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비 무료·반값 혜택 시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G-패스 교통카드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광주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광주가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스마트한 도시로 변화할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카드 디자인은 시민 6,01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되었다. 설문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온(ON) 설문과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시민들은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당초 시는 어린이용과 청소년용 카드를 캐릭터형, 성인용 카드를 글자형으로 구분할 계획이었으나, 대다수 시민들이 연령 구분 없이 모두 캐릭터형 디자인을 선택하길 원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 득표수가 가장 높은 캐릭터형 디자인 두 가지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내년 1월부터 광주 G-패스 카드를 편의점 등 한페이카드 지정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025년 1월부터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생년월일을 등록하거나 기존 어린이·청소년용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접촉할 때 어린이는 100%, 청소년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의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해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에 회원 가입 후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20~64%)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광주 G-패스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만든 시민 정책”이라며, “시민들이 G-패스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며, 기후 위기 대응에도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