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0일, 내수 경기 침체와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선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반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시민행정, 민생경제, 복지돌봄, 도시안전, 정책홍보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21개 부서, 32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10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대책반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 공공요금과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대설, 한파, 화재 등 재난 대비를 위한 시설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겨울철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진료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취약계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