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제6회 담양산타축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병노 담양군수, 김해운 산타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처음으로 중앙로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담양읍 원도심을 다시 살아나게 할 중요한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의 주제는 '중앙로 56, 겨울 마법으로의 초대'로, 중앙로 일대는 다양한 야경과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거리 행진, 개막 축하공연, 산타 캠프파이어와 소원트리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울랄라세션, 김다나,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되었다.
이병노 군수는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법을 통해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축제가 담양의 체류형 생활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