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담양군이 2025년 3월부터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의 혜택 방식을 바꾼다. 기존의 선 할인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결제 후 10%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된다. 즉, 상품권을 충전하고, 결제할 때마다 10%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하고 적립되는 재미!"라는 말이 실현되는 셈인데, 적립된 금액은 상품권처럼 사용 가능하다. 카드형 담양사랑상품권은 월 3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된 금액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앱 하나면 담양사랑상품권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월 1일 이전에 선 할인으로 구매한 상품권은 기존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는 새로운 캐시백 방식이 적용된다. 그리고,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은 기존 10% 선 할인 판매가 계속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에 맞춰 판매 방식을 변경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