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가 돌풍을 일으키며 대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 지도자 수요도 늘고 있는데, 민간자격에 국가자격증까지 갖추면 최고의 스펙이다. 노인스포츠지도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시행하는 자격이다. 응시자는 자격요건에 따라 필기, 실기, 구술시험과 연수를 통과해야 한다. 국가자격증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과 1급으로도 나뉘고, 유소년과 장애인 대상 자격증도 있다. 50~70대 나이에 파크골프를 즐긴다면 노인스포츠지도사에 도전하자.
우리나라가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스포츠 관련 자격증들은 민간자격증이 많았으나 노인스포츠지도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신설되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필기에 노인체육론은 필수이며 선택 과목에는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윤리,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한국체육사 7과목 중 4과목 선택하며 필기시험을 보면 된다. 필기시험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이면 된다.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 되고 40점 미만 과락이 없어야 한다. 이론은 전문 교재를 공부하고 요약된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다.
파크골프 종목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실기 시험이다. 많은 연습을 통한 침착함, 유연함, 경험을 갖춰야 한다.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할 수 있는 실력만이 지도자로 탁월하다. 국가고시 합격률이 20%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고 어렵다는 것은 경쟁력의 우위를 이미 선점하고 출발한다는 것과 같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명언이 있다. 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방법이 보일 것이고 미리부터 버거워하고 어려워한다면 핑계와 변명거리만 난무 할 것이다. 필자도 2025년에는 노인스포츠지도사 파크골프 종목으로 국가자격증을 꼭 따리라 다짐하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미 합격해서 자격증을 받은 모습을 떠올리며 기분 좋은 공부와 연습을 할 것이다. 이론 공부는 혼자서 착실히 해야 한다.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지식 재산을 만들어 시험장에서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구술 또한 파크골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용어와 규칙 그리고 매너와 에티켓 벌타 등에 대해서도, 변수에 대해서도 술~ 술~ 답변할 수 있어야 합격한다.
실기 또한 그렇다. 막상 시험장에서 감독관이 계시면 아무리 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긴장하게 되면 평상시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 진정 즐길 수 있도록 탄탄한 실력을 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관문은 연수다. 파크골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합격자들이 일시에 다 연수에 등록하기에 신청부터 행동이 빨라야 한다. 애쓰고 고생해서 시험에 합격해도 연수 참여 못하게 된다면 국가고시는 허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정 과정을 꼭 성실히 소중히 참여해 원하는 자격증을 손에 넣어 보자. 필자 또한 이 지면에 공표한 만큼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고군분투하려 한다. 물론 공부도 운동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 후 지도자로서 활동하려면 먼저 즐겁고 행복해야 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상화
인문학 박사(칼빈대학교 일반대학원)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임교수
세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