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공공부지 15개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34기를 설치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작년 5월부터 환경부 공모 협업사업자인 한국전자금융㈜과 함께 부천시청, 3개 구청, 공영주차장 등 15개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급속 충전시설은 ▲부천시청 부설주차장 9기 ▲원미구청 부설주차장 4기 ▲소사구청 부설주차장 4기 ▲오정구청 부설주차장 1기 ▲공영주차장 11기 등 총 34기 설치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은 한국전자금융㈜에서 운영·관리한다.
현재 부천시는 이번 설치한 충전시설을 포함해 총 4009기의 충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정보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부지 내 급속 충전시설이 확대되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