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3.8℃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4.1℃
  • 구름조금대전 -3.2℃
  • 구름조금대구 -0.3℃
  • 맑음울산 0.5℃
  • 광주 -4.0℃
  • 구름많음부산 2.2℃
  • 흐림고창 -6.2℃
  • 구름많음제주 3.4℃
  • 맑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4.1℃
  • 구름많음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0.0℃
  • 구름조금거제 2.1℃
기상청 제공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 트럼프家와 특별한 만남…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

트럼프 2기 출범, 정용진의 글로벌 행보 본격화
AI·암호화폐 정책 논의…신기술 유통 접목에 주목
VIP 네트워킹과 무도회…정·재계 인맥 확장 총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연이어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정 회장은 취임식부터 주요 네트워킹 행사에 부부 동반으로 참석하며, 신세계그룹의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트럼프家와의 특별한 인연, 글로벌 소통 리더로 자리매김
지난 1월 17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정 회장은 부인 한지희 씨와 동행하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전후로 비공식 행사 및 네트워킹 자리에 참석했다. 특히 정 회장은 ‘Starlight Ball’에서 트럼프 대통령 가족과 재계·정계 인사들과 함께하며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AI와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 만난 정용진 “신기술 접목에 큰 관심”
정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와 만나 신기술의 유통 접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삭스는 “유통업이 신기술 활용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정 회장의 아이디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회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데 AI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주요 인사들과 환담…정·재계 네트워크 강화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와 FTC 위원장 앤드루 퍼거슨 등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은 정 회장의 폭넓은 인맥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 회장은 또한 오클라호마 주지사 케빈 스타크와의 대화를 통해 미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마러라고에서 일론 머스크 만난 인연 이어가다
지난달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일론 머스크와 교류한 정 회장은 이번 워싱턴 방문 중 X(옛 트위터)와 우버가 공동 주최한 비공식 행사에도 초대받았다. 테크 산업에 관심이 깊은 정 회장은 혁신 기업 투자자인 브래드 거스트너와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진실된 소통과 혁신이 성공의 열쇠”
정 회장은 취임식 참석 이후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다양한 창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요소”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본업 경쟁력과 글로벌 혁신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진실된 소통을 기반으로 기업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회장은 트럼프家와의 관계를 통해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과 고객 만족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