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암군, 102억 원 투입...민생 안정·지역경제 활력 총력

- 설 이후에도 20개 분야 69억 원 지원… 소상공인·취약계층 맞춤형 대책 추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설 명절 이후에도 총 102억 원 규모의 민생안정 지원을 이어간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명절 전 쌀 가격 안정 경영지원금, 배 재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3개 분야에 약 33억 원을 우선 투입했다. 이어 명절 이후에도 지역사회 전반의 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 20개 분야에 걸쳐 69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관광업 종사자,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7억 9000만 원 ▲어르신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 11억 2500만 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6억 원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지원 1억 원 ▲노동절감형 농자재 지원 5억 4,000만 원 등 15개 분야에 6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전라남도의 ‘긴급 민생안정대책’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음식점 공공요금 긴급 지원 ▲지역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지원 등 5개 분야에 약 6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