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이 각각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회기 첫날인 5일,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 방향과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의원들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민호, 주종섭 의원을 포함한 4명의 의원이 나서서 도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실국 업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보고하고, 주요 조례안 29건을 포함한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라남도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의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무리하며, 의사 일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는 전남도 의회가 되겠다”며, 특히 전라남도에 “무안 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올해 129일(정례회 59일, 임시회 70일) 동안 총 9번의 회기를 운영하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