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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공공주택 60호 추가 공급...2월 18일부터 신청 시작

- 삼호용앙·학산LH 아파트 60호, 임대보증금 없이 최대 6년 거주 가능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영암형 공공주택’ 6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2월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삼호용앙LH 아파트 50호와 학산LH 아파트 10호가 포함된다.

 

영암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0호 공급에 이어 올해 추가 공급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200호의 아파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의 첫 청년주택 공급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없이 일부 예치금을 납부하고, 2년간 거주 후 2회 연장을 통해 총 6년간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영암군민 또는 입주일까지 전입할 수 있는 19~49세의 청년과 신혼부부로, 1인 가구는 소득이 358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신혼부부는 소득 제한은 없지만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여야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은 주거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하며, 3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주택 신청은 온라인 ‘정부24’와 영암군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