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난임 치료를 받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난임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부부들의 현실을 반영해, 무안군은 1회 3만 원씩 최대 10회, 총 3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난임 시술을 위해 관외 의료기관을 방문한 무안군 거주 난임부부가 대상이며, 시술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받을 수 있다.
김산 군수는 “거리와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난임 치료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될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보건소(☎061-450-4686) 또는 무안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