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시설원예 분야의 생산기반 확충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05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팜 온실 신축, 시설원예 현대화 등 14개 사업에 집중되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들이 포함된다.
전남도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팜 온실 신축, ICT 융복합,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등의 사업에 265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촌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또한 저탄소 농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시설, 신재생 에너지 시설, 바이오-차 보급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와 같은 생산비 절감 사업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기존 시설하우스의 현대화와 스마트팜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재생 에너지 시설 보급을 통해 전라남도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혁신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며, 농업 기술의 확산을 촉진할 예정이다.
유덕규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농업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