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할 교육센터를 설계하고, 이를 통해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은 TUV SUD Korea, 흥해, 써팩과 협력하여 신안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교육센터는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안군 송공리 일원에 1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센터는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관련 종합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로, 안전 교육, 유지·보수 기술, 해양 선박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에 필요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고, 신안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센터가 구축되면 해상풍력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직업 기회를 제공하며, 신안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