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돌봄 취약가구의 반려동물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키우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돌봄 취약가구이다.
그 중에서도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1인 가구를 우선순위로 두고, 소득수준,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2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검진, 백신접종비 등을 포함한 의료비, 돌봄위탁비(최대 10일 이내), 장례비에 대해 한 마리당 최대 16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제출서류 및 신청방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가구의 안정적인 반려동물 양육 환경 마련 및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