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쌍용건설이 경영 정상화 이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후 수주 확대와 신사업 진출에 맞춰 전방위 채용을 예고했다.
8개 부문 대규모 채용…서류 접수는 14일까지
쌍용건설은 2일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영업, 관리 등 총 8개 분야에 달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한 인재가 대상이다. 특히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어학 능력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는 우대된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도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받는다.
온라인 실무 전형부터 임원 면접까지…7월 최종 입사
전형은 온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실무 인터뷰(줌), 온라인 인적성 검사, 그리고 1·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 입사 예정이다.
쌍용건설 HR팀 관계자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재무 안정성과 수주 역량이 크게 개선됐다”며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해 역량 있는 인재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100대 1 경쟁률 뚫은 신입 채용…11년 연속 정기채용 이어가
쌍용건설은 2013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채용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2022년 말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26위에 올라 있는 중견 건설사다. 해외 주요 프로젝트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두바이의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더 플래티넘' 브랜드로 아파트 및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