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 사랑의열매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공공기관 청원경찰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청원경찰들, 산불 피해 복구 위해 마음 모아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회장 이재관, 이하 대청협)는 8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이하 전남 사랑의열매)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과 임시 주거 환경 마련 등 피해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 다하는 청원경찰"…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대청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소속의 청원경찰들이 구성한 단체로서, 주요 국가 시설의 방호 업무와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연탄 나눔 봉사,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재관 대청협 회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서 재난 피해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사랑의열매 "기부금, 이재민 생활 안정에 중점 활용"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대청협의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주민들의 생계 안정과 피해 복구에 우선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산불 피해 복구 위한 특별모금 진행 중
한편 사랑의열매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기부 참여는 신한은행 특별모금 계좌,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가능하며, 기부 상담은 사랑의열매 나눔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