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모악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열린 행사에는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불조심! 당신의 작은 실천이 큰 숲을 지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쓰레기 투기 및 인화물질 방치 금지 등을 안내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대비 배수로 정비, 하천변 순찰, 급경사지 예찰 등 재해취약지역 중심의 사전점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침수지역 응급복구와 토사 제거, 이재민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고 있다.
소병오 단장은 "산불 예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