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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진리·사랑으로 섬김 실천” 한세대,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 펼쳐

의(義)와 사랑으로, 지역사회 품은 한세대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환경 섬김’으로 하나 되다
봉사와 학습의 연결… ‘서비스러닝’으로 지역과 동행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내·외국인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자연 보호와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내·외국인 학생·교직원 한마음… 의왕 오봉산 일대 환경정화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11일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과 의왕 오봉산 등산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수거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자연 생태 보호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사회봉사센터, “의·진리·사랑” 교육이념 따라 참여형 봉사 플랫폼 운영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실천적 나눔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참여형 봉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연도 이웃입니다”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한 섬김
봉사에 참여한 중국 출신 유학생 YANG HAODI(성악 박사과정)는 “환경 보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국 학생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국적을 떠나 모두가 환경을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인자 총장도 “외국인 유학생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봉사가 됐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지역사회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피아노 앙상블’ 등 실천적 교육 병행
한세대는 환경정화 봉사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인 ‘서비스러닝’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처럼 지식이 삶으로 연결되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영성과 혁신으로 빛나는 72년의 전통
설립 72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는 ‘영성 중심 대학’, ‘미래 사회와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융복합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 발걸음은 이웃을 향한 작은 봉사로 시작되어, 그리스도의 섬김을 실천하는 참된 교육기관의 모습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