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타민엔젤스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손잡고 15일,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비타민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새콤달콤 행복비타민 2만여 개는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2,9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최근 산불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도 일부 배분돼 피해 복구 이후 일상 회복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루 세 끼도 부족한 아이들… 면역력·성장 돕는 '영양 안전망' 구축
행복얼라이언스 측은 “일일 식사로는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칼슘, 철분 등을 보충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들의 면역력 강화와 균형 잡힌 성장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초화장품과 위생용품, 장난감 등이 포함된 생필품 패키지와 함께 전달돼 아동의 기본적인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진정성 있는 나눔, ‘1+1’ 기부 모델로 28억 원 기탁해온 비타민엔젤스
비타민엔젤스는 2016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으로 참여해 현재까지 35만 2,800개, 약 28억 원 규모의 비타민을 기부해왔다. 매달 1만 개 이상을 국내외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1개 판매 시 1개 기부’ 모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진정성 있는 기업의 참여가 사회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후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