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초록우산-테팔, 경북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무선청소기 500대 전달

초록우산-테팔, 경북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1억6천만원 상당 가전 지원
테팔, 2010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나눔… 재난 때마다 ‘책임 있는 기업’ 실천
초록우산 “피해 아동 일상 회복까지 지원 계속… 민간 연대로 회복 속도 낸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글로벌 가전 브랜드 테팔이 경북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무선청소기 500대를 지원하며 재난 극복을 위한 민간 구호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초록우산, 테팔과 함께 무선청소기 500대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8일,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과 손잡고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을 위한 필수 생활가전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약 1억6천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500대다. 구호 대상은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등 산불 피해가 컸던 5개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및 마을회관 등이다.

 

테팔, 2010년부터 꾸준한 아동복지 후원
테팔은 2010년부터 초록우산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 곡성 태풍·호우,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에도 구호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그룹세브코리아 류경우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은 산불 발생 초기부터 자체 재원과 후원금을 바탕으로 피해 아동 가정에 대한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테팔의 따뜻한 나눔이 아동과 가족의 회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