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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며 섬을 넘는다”… 모두투어, 하와이 4개 섬 도는 ‘108홀 크루즈’ 출시

- 추석 황금연휴 출발… 하와이 4개 섬 돌며 PGA급 골프장 6곳 라운딩
- 크루즈와 골프, 휴양을 한 번에… 모두투어, 장거리 테마여행 신상품 선보여
- 108홀 라운드부터 빅아일랜드 자연 투어까지… 오직 하와이에서만 가능한 여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추석 연휴에 흔한 여행은 싫다? 모두투어가 준비한 ‘하와이 골프 크루즈’는 골퍼의 로망과 크루즈 여행의 여유를 한 번에 품은 상품이다. ‘섬과 섬 사이를 넘으며, 티샷도 날리고, 칵테일도 즐기는’ 여행이 가능한 이 일정은 오는 10월 4일 출발하는 10일짜리 프리미엄 여정이다.

 

하와이 노선 전용 크루즈인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호에 탑승하면 △오하우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까지 하와이 대표 4개 섬을 두루 거치며 매일 색다른 골프 코스에 선다. 단순 관광이 아닌 ‘섬마다 골프 한 게임’이라는 이 구성이 이 상품의 핵심이다.

 

총 6회, 108홀. 여행 중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은 모두 PGA·LPGA 투어가 열린 세계적 챔피언십 코스들이다. 마우이의 와일레아 컨트리클럽, 빅아일랜드의 마우나라니 코스, 오아후의 카폴레이 C.C, 그리고 카우아이의 프린스빌까지. 골프 좀 친다는 이들이라면 ‘드림 리스트’에 올려놓았을 이름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크루즈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오션뷰 객실은 기본, 수영장과 라운지, 다이닝, 공연 등 크루즈 안에서의 하루도 빼곡히 채워진다. 골프 후 피로를 씻고, 저녁엔 선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는 여유까지 담긴다.

 

빅아일랜드에서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레인보우 폭포 △릴리오칼라니 가든 등을 도는 기항지 투어도 마련돼 있어, 자연과 문화 체험도 빠뜨리지 않는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호놀룰루의 특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와이키키 인근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모두투어 이대혁 상품본부장은 “추석 황금연휴에 평범함을 벗어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여행”이라며 “앞으로도 골프, 크루즈, 휴양을 결합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대는 프리미엄에 걸맞은 수준이지만, 일정 내내 고급 경험과 체계적인 라운딩, 크루즈 여정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골프 여행을 꿈꿨던 이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구성이다.

 

해당 상품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